KT,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목동에 '서울-M2존 오픈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KT가 서울 목동 CDC(Cloud Data Center) 2센터에 기업전용 클라우드 Zone인 '서울-M2존'(Seoul-M2 Zone)'을 구축하고 수도권내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T 직원들이 목동 CDC2센터에서 '서울-M2'존을 알리고 있는 모습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KT가 서울 목동 CDC(Cloud Data Center) 2센터에 기업전용 클라우드 Zone인 '서울-M2존'(Seoul-M2 Zone)'을 구축하고 수도권내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T 직원들이 목동 CDC2센터에서 '서울-M2'존을 알리고 있는 모습

KT가 목동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2센터에 기업전용 클라우드 존 '서울-M2존'을 신규 구축했다.

'서울-M2존'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성능·고사양 서버로 고도화했다.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와 기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스토리지를 적용했다. 컴퓨팅, 스토리지, 보안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 상품별 연계성도 강화했다. 금융, 의료, 교육, 미디어, 제조 등 산업별로 최적화한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KT는 '서울-M2존' 클라우드 서버(VM) 이용 가격도 인하한다. '서울-M2존' 이용 고객은 글로벌 사업자보다 최대 18%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KT는 상반기에 목동 CDC 1센터, 2센터, 여의도 IDC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DCI) 기술도 적용한다. DCI는 전산시스템을 단일 네트워크로 운영 가능하도록 원거리 데이터 센터를 상호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다.

DCI 기술을 적용하면 기업 고객은 IDC와 클라우드 등 여러 곳에 분산된 IT 인프라를 손쉽고 경제적으로 연동,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운용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광역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국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에 기업 고객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서울-M2존'을 추가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별 IT 관련 요구 사항을 빠르게 수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KT가 서울 목동 CDC(Cloud Data Center) 2센터에 기업전용 클라우드 Zone인 '서울-M2존'(Seoul-M2 Zone)'을 구축하고 수도권내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T 직원들이 목동 CDC2센터에서 '서울-M2'존을 알리고 있는 모습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KT가 서울 목동 CDC(Cloud Data Center) 2센터에 기업전용 클라우드 Zone인 '서울-M2존'(Seoul-M2 Zone)'을 구축하고 수도권내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T 직원들이 목동 CDC2센터에서 '서울-M2'존을 알리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