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지난해 진행한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지난해 진행한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이성수)가 오는 5월, 6월 2차례에 걸쳐 '2017년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목적은 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보안 인재 양성이다.

1차 교육은 '네트워크 해킹 기술 이해와 케이스 분석 중심의 침해 사고'를 주제로 5월 25∼26일 이틀 일정으로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네트워크 해킹 기술 이해와 네트워크 기반 공격 위협과 방어, 탐지 및 분석이다.

2차 교육은 '웹 해킹 기술의 이해와 취약점 보안'을 주제로 6월 1∼2일 이틀 일정의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웹 애플리케이션(앱) 구조 이해와 웹 취약점별 공격 및 대응 방안이다.

동남권 기업 및 기관 재직자, 대학(원)생 및 취업 준비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이성수 센터장은 “해킹 등 사이버 침해는 나날이 지능화, 조직화하고 새로운 공격 기법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정보보호 인력이나 역량 부족으로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네트워크 해킹 기술과 웹 해킹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지역 정보보호 지원 기관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