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시장과열 차단···방통위·이통사 공조

갤럭시S8 개통을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와 공조, 시장 과열을 차단한다.

방통위와 이통 3사는 18일부터 30일까지 공동 순회 점검반을 운영한다. 시장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한 조치다.

갤럭시S8 판매 현장에서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준수를 점검한다. 집단상가도 점검할 예정이다.

방통위와 이통 3사는 전국 권역별 상황반도 구성했다.

방통위와 이통사가 수도권과 부산·경남, 대구·경북, 호남, 충청 등 5개 권역에서 개별 상황반을 가동하는 방식이다. 순회 점검반과 상황반에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도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방통위·이통사간 핫라인도 개설됐다.

앞서 방통위와 이통사는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다 시장 안정화 조치를 마련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