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28일까지 2차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신청·접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8일까지 '2017년도 제2차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외국기업 등 국내·외 수요처가 구매의사를 밝히고 중소기업이 개발을 제안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수요처가 일정기간 구매를 보장하기 때문에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고 판로까지 연결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5억원까지 기술개발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개별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제총량을 2개로 제한하는 조항에서 제외된다.

김진형 청장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의 사업화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연계가 가능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