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금결원 바이오인증 성능 적합성 획득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 지문인식솔루션이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 분산관리 적합성에 합격하고 바이오 인증 성능 시험 적합성을 획득했다. ATM과 핀테크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니온커뮤니티, 금결원 바이오인증 성능 적합성 획득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는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우체국, 서민금융회사 등 국내 59개 금융회사가 분담금을 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지난 2016년 말 공식 오픈했다.

지문인식 기술 시험의 세부 항목은 분할 적합성, 호환적합성, 거래적합성 분야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문인식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금융거래에 적합함을 인정하는 시험인증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개인 인증, 금융 서비스는 물론 출입관제, 마케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위조지문 공격을 방어하는 특허가 있다. 종이, 필름, 고무, 실리콘 등의 위조지문을 감지하고 방어하는 라이브 디텍트(Live Detect) 기능을 넣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핀테크 기술 발전과 모바일 기기의 확대보급으로 바이오 융합기술이 확대 된다”면서 “금융결제원 적합성 인증을 계기로 금융기관 생체인증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은행, 국가공공사업, 휴대폰제조사, 관련 기업과 기술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