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몬스터스튜디오, 공동 프로젝트 제작지원 협약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몬스터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몬스터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최근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몬스터스튜디오(대 정지환)와 공동 프로젝트 제작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몬스터스튜디오는 진흥원으로부터 총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총 52편 본편 시리즈(1회당 5분30초) 중 4편을 제작한다. 이번 지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몬스터스튜디오는 2015년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업지원 및 제작지원으로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파일럿 제작을 완료한 바 있다.

'브레드 이발소'는 이발소에 발을 들이는 순간 180도 변신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빵과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전체 연령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전체 시리즈가 제작되며 대교어린이TV에 방영될 예정이다.

정지환 대표는 “투자유치 및 TV방영 협약체결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