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고화질 모니터가 사진·영상 전문지 발행인협회(TIPA) '최고 모니터'로 선정됐다.
TIPA는 5대륙 16개국을 대표하는 27개 사진·영상 전문 매체로 구성된 단체다. 매년 혁신성, 첨단 기술, 디자인, 사용편의성 등을 평가, 사진·영상 분야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 최고 모니터에 선정된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27인치 크기에 5K(5120×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풀HD(1920×1080)보다 7배 이상 해상도가 높다. 화소 수는 1400만개가 넘는다. 초고화질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하는 전문가 작업에서 적합하다.
제품은 IPS패널을 적용해 색상을 정확히 표현한다. 시야각도 넓어 측면에서 봐도 화면이 선명하다. 색재현률은 DCI-P3 규격을 99% 충족해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보여준다.
제품은 썬더볼트3 단자를 적용한 최신 맥북 프로 노트북 전용 모니터다. 썬더볼트3 단자는 1초에 40기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어, 용량이 큰 5K 영상, 사진 등 콘텐츠를 손실 없이 보여준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썬더볼트3 단자를 이용하지 않고 5K 영상을 보려면 모니터와 PC 사이에 케이블 2개를 연결해야 했다.
4K 해상도 이상 초고화질 모니터 시장은 지난해 63% 성장했다. LG전자는 급성장하는 초고화질 모니터 시장에서 5K 모니터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 이어 상반기 중 국내에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IT BD 담당 상무는 “5K 콘텐츠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차원이 다른 전문가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