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시카고 타자기' 등 UHD 제작지원 33편 선정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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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스튜디오드래곤 '시카고 타자기' 등 33편을 UHD 콘텐츠 제작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UHD 콘텐츠 제작지원은 다큐멘터리, TV 드라마, K-POP, 단막, 웹 드라마, 중계 등 전 장르(애니메이션 제외)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33편 제작비로 56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에는 중소사업자 제작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제작사 쿼터제'를 신설했다.

'센베노, 2018 평창' '수중환상도' 등 다큐멘터리 11편과 '액숀스타 K' '견원지간 로맨스' 등 웹드라마 9편을 선정했다.

또 UHD 원천 소스를 확보해 HD로 방영된 드라마 후반 제작을 지원하는 분야도 신설했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UHD 상용방송에 성공했고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본방송이 예정돼 있다”며 “콘텐츠 제작지원과 UHD 중계차 추가 구축 등 인프라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