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우리동네 과학토크'로 대중에 한 발 더 가까이

기초과학연구원(IBS)
기초과학연구원(IBS)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이 연구자들과 전국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우리동네 과학토크'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행사를 마련한다.

첫 토크 주제는 '마음과 뇌'다. 심원복 뇌과학 이미징연구단 연구위원이 경기도 수원시 화서다산도서관에서 대중과 만난다.

두 번째 토크는 경북 김천 녹색미래과학관에서 연다. '우주는 무엇으로 이뤄져 있을까?'가 주제다. 이후 대구, 세종, 부산, 전북, 인천, 전남 무안 등을 순회한다.

IBS는 이미 2014년부터 '도서관 속 과학강의'란 이름으로 대중강연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소통 확대를 위해 이름을 바꾸고, 장소를 다양화 했다. 도서관 외에 과학관, 북카페에서도 강의를 연다. 대상도 중고등학생에서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토크 주제도 평소 대중들이 궁금해했던 과학현상을 다룬다.

김두철 원장은 “과학이 실제 우리 생활가 밀접하게 연관됐다는 것을 자유로운소통의 장으로 국민에게 전할 계획”이라면서 “사람들이 과학과 IBS에 더 친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