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품연 전북본부,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특성화고생 모집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원갑)는 5월12일까지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특성화고 학생을 모집한다.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취업역량 강화교육'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 이론교육', '공정·장비 실습교육 과정' 등이 개설된다. 장비 실습과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교육생 1명을 연구원 석·박사급 전문가 2명이 맡아 교육생의 고충이나 애로를 해소하고 장비운용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7월10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은 전북지역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을 높이고 나노반도체 분야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총 교육생 143명 가운데 110명이 취업(취업률 77%)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반도체업계의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문직업교육을 통한 취업직행과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