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천물리학상 수상자에 고등과학원 이성재 교수

이성재 물리학부 교수가 한국물리학회 백천물리학상을 수상했다고 고등과학원이 19일 밝혔다.

이성재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
이성재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

이 교수는 지난 10년 간 초끈 이론, 초대칭 게이지 이론 분야에서 약 30편 국제학술지 논문을 저술했다. 입자물리학 이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백천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천물리학상은 입자물리학 이론 분야 만 40세 미만 우수 물리학자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제20회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서울대 물리학 박사과정 졸업 후 고등과학원에서 박사후 연구과정, 조교수를 지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시카고대를 거쳐 2015년부터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