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 홀로티브글로벌

홀로그램 플랫폼 기업 홀로티브글로벌(대표 강인철)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테마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상하이모터쇼와 마마(MAMA) 어워드 등 유력 공연, 전시회에 홀로그램 영상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래기업포커스] 홀로티브글로벌

홀로티브글로벌은 2012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R&D)을 통해 홀로그램 관련 소재와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콘텐츠 등 자체 종합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홀로그램 전용 영상 구현 스크린 '폴리넷'은 3차원 영상을 각종 공연과 전시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홀로그램 전용 대형 스크린 '스카이넷'은 옥외광고와 전광판 콘텐츠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한다. 전용 필름, 영상 전송 미들웨어 등 홀로그램 제작을 위해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홀로티브글로벌은 KT, 효성 ITX, SBS, LG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드림웍스, ENG, 에어미디어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 글로벌 홀로그램 기술 선도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2015년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연내에 중국과 일본에 지사를 설립한다. 싱가포르 센토사 공원 등에 홀로그램 공연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을 살려 글로벌 테마파크와 복합상가 등에 홀로그램을 응용한 광고, 전시 솔루션을 제공한다.

홍콩 마마어워드, 상하이모터쇼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형 전시·건설 관련 8~10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강인철 홀로티브글로벌 대표는 “새로운 홀로그램 융합기술과 제품으로 일상 생활과 기업 소통방식에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면서 “2020년까지 홀로그램 분야 기업가치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표〉홀로티브 글로벌 개요

[미래기업포커스] 홀로티브글로벌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