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맞은 테크밸리,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출로 도약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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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밸리가 5월 1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국내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시장을 선도해온 테크밸리(대표 김한석)는 1997년 설립돼 산업용 엑스레이 한 우물을 파며 꾸준한 연구개발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 검사장비 내수와 수출 확대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17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2017)에 참가한 테크밸리 부스.
<2017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2017)에 참가한 테크밸리 부스.>

테크밸리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2017)'에 참가해 주력인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전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AXI(Automated X-ray Inspection) 시스템과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ACC(Automated Chip Counter) 등 산업용 엑스레이 전문 검사장비다.

올해 전시회는 국내외 관련 기업 317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전시 기간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김한석 대표는 “사흘간의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전시 부스를 찾은 기업 관계자와 일반인들의 검사장비에 대한 관심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다”며 “이는 소비자의 품질 욕구 상승과 브랜드 이미지의 중요성을 인식한 글로벌 기업들의 인식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의 활용도와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밸리는 AXI 장비를 개발했던 지난 2014년 수출 129만달러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69만달러로 잠시 주춤했지만 작년 다시 123만달러로 올라섰다. 이를 계기로 2015년 제 52회 무역의 날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테크밸리 관계자는 “올해는 1분기에만 이미 수출 400만달러를 돌파했으며, 올해 전체 수출 목표 1000만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