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우건설, IoT로 아파트 공기질 관리한다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 로그인을 위한 웹페이지 화면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 로그인을 위한 웹페이지 화면

KT와 대우건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에 처음 적용했다.

아파트 단지 내외부 IoT 단말에서 24시간 365일 수집한 공기질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내외 환경이 적정 상태보다 나빠지거나 사용자가 설정한 기준에서 벗어나면 휴대폰 푸시 알림을 보내는 기능 외에 야외 활동, 환기가능 여부, 빨래 실내 건조 등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온도, 습도, 소음, 날씨 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양사는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내 놀이터, 어린이집, 커뮤니티센터 등에 솔루션을 우선 제공한다.

향후 집밖의 공기질이 좋으면 환기, 집안의 공기질이 나쁘면 자동으로 댁내에 설치된 에어컨이나 공기 청정기 등을 작동시켜 공기 개선을 하는 IoT 통합제어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근 KT 기가IoT 사업단장은 “IoT를 이용해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