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태양광기업, 고효율 태양전지로 中 대륙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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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과 신성이엔지 등 우리나라 태양광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화큐셀은 중국에 한화솔라가 아닌 '큐셀' 브랜드 제품을 처음 론칭했다. 신성이엔지는 중국 주요 태양광기업에 공급하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화큐셀이 중국 SNEC에 전시한 큐프라임-G5 태양광모듈. [자료: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중국 SNEC에 전시한 큐프라임-G5 태양광모듈. [자료:한화큐셀]>

한화큐셀과 신성이엔지는 중국 상해국제컨벤션센터에서 19~21일까지 열리는 SNEC 태양광 전시회에 참여했다. SNEC는 18만㎡ 전시공간, 1500개 참여사, 22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전시회다.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큐셀 브랜드 제품을 중국에 새로 공급한다는 것을 알렸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한화솔라'와 '큐셀' 2개 제품 브랜드를 큐셀로 통합했다. 기존에 한화솔라 제품만 판매하던 중국시장에 큐셀 브랜드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중국 SNEC에 참가한 한화큐셀 부스. [자료:한화큐셀]
<중국 SNEC에 참가한 한화큐셀 부스. [자료:한화큐셀]>

한화큐셀은 큐셀 BI를 전시회 메인 테마로 가져갔다. 태양광 업계 최초 개발한 6BB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6BB 기술은 기존 태양전지에 전류가 흐르는 길을 2~3개 설치하던 것을 6개로 늘려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차세대 제품으로는 사막이나 극지 환경에 견딜 수 있는 'LRF 모듈', 하프셀 G2G 모듈과 큐피크(Q.PEAK)를 전시했다. 한화큐셀은 고효율 퀀텀(Q.ANTUM) 기술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태양광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신성이엔지가 중국 SNEC에서 전시한 단결정 고효율 양면 태양전지.[자료: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중국 SNEC에서 전시한 단결정 고효율 양면 태양전지.[자료: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SNEC에서 단결정 태양전지 72장으로 360W 고출력을 내는 모듈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결정 태양전지 60장 300W 블랙모듈과 단결정 고효율 양면 태양전지를 전시했다. 태양전지 앞뒤가 같은 양면 태양전지는 전면은 20.5%이상, 후면은 18.5%이상 효율이 나온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부터 징코솔라, 트리나솔라, 캐나디안솔라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기업과 연이어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24시간 공장을 가동한다. 트리나 등에서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더 많은 태양전지를 공급하기 위해 공략을 강화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고객을 같이 만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중국 SNEC에 참가한 신성이엔지 부스. [자료:신성이엔지]
<중국 SNEC에 참가한 신성이엔지 부스. [자료:신성이엔지]>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