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 국내 출시

모델들이 갤럭시S8·갤럭시S8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모델들이 갤럭시S8·갤럭시S8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가 21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사상 최초 예약판매 100만대 기록을 역대 최대 판매 기록으로 이어갈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 미국과 캐나다에도 동시 출시한다.

출고가는 갤럭시S8 64GB 모델이 93만5000원, 갤럭시S8 플러스 64GB와 128GB 모델이 각각 99만원, 115만50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전국 이통사 매장과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각각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가입자 유치 경쟁을 예고했다.

이통 3사는 갤럭시 시리즈 충성 고객을 위한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T갤럭시클럽 제로(SK텔레콤), 갤럭시S8 체인지업(KT),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1(LG유플러스)은 매달 3300원~5500원을 내면 12개월 또는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갤럭시S8 시리즈를 반납하고 할부원금의 50%를 면제받는 방식이다.

이통 3사는 안정적 물량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상 최대 사전예약과 사전개통 첫날 신기록 등을 감안, 정식 출시와 동시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예약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어느 때보다 판매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물량을 최대한 확보, 어느 매장에서나 즉시 구입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