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사회적 기업 생태계 강화해야”

20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 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토크 콘서트 에 참석,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패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최태원 SK 회장,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
20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 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토크 콘서트 에 참석,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패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최태원 SK 회장,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기업 생태계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회장은 20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사회성과 인센티브' 시상식에 참석, “사회적 기업의 성과와 성공 사례, 연구개발 실적을 축적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 기업의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갖게 하려면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 서비스가 용이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저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에서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는 '착한 가치'를 창출한 사회적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 장기적으로 존속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해 주면 착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은 이날 '제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를 열고 93개 사회적 기업에 48억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