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범죄 공동대응

대검찰청 과학수사부(부장 김영대 검사장)는 20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정부 보안프로그램(GSP)' 협약을 맺고 사이버범죄 예방·대응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한다.

대검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소스코드와 보안 취약점 정보, 악성코드와 악성봇넷 등을 공유한다. 양측은 중요 사이버 보안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긴급대응을 위해 협력한다.

최근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 유포와 사이버테러 위협이 증가해 주요 IT기업과 사이버 위협 정보공유 필요성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2년부터 GSP를 운영했다. 2012년 체결했던 보안협력프로그램(SCP)보다 강화된 협력이다.

검찰-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범죄 공동대응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