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AR 쇼룸 론칭..."가전, 스마트폰으로 미리 배치해 구매하세요"

롯데하이마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전제품을 미리 배치하며 구매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쇼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R 쇼룸은 하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현할 수 있다. 쇼룸메뉴에서 제품을 고르면 스마트폰 화면에 카메라가 비춘 현실공간이 보이고 그 위에 제품을 배치한다. 상세 정보를 누르면 하이마트 쇼핑몰로 연결돼 해당 상품을 즉시 구입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의류건조기 6개 품목 50여개 모델에 AR 쇼룸을 적용했다. 매월 운영 모델을 50여개씩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AR 쇼룸 론칭' 기념전을 선보인다.

에어컨,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의류건조기 6개 대표 가전제품 중 총 5억원 상당 인기 모델을 준비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제품에 따라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AR 쇼룸 인증 이벤트'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AR 쇼룸' 가전 배치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후 화면 캡처 이미지를 하이마트 쇼핑몰에 올리면 된다. 선착순 1000명에게 엘포인트(L.Point) 3000점을 증정한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증강현실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올리는 한편 쇼핑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AR 쇼룸 론칭..."가전, 스마트폰으로 미리 배치해 구매하세요"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