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광주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정다감 스토리텔링 DIY북'이 출간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16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에스마이스연구원과 유오케이가 협력해 제작한 이 책에는 무등산·국립아시아문화전당·남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 광주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27곳이 컬러링북과 스크래치북 형태로 담겼다. 미디어아트 10개 작품도 포함됐다.
컬러링북은 색을 칠할 수 있도록 그림을 묶어 놓은 책이며 스크래치북은 미리 그려진 도안을 긁으면 그림이 완성되는 책으로, 독자가 원하는 책을 직접 만들 수 있는(DIY·Do It Yourself) 개념을 도입했다.
진흥원은 출판 기념으로 6월20일까지 채색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업 로드하는 '다정다감 광주컬러링여행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정현 원장은 “다정다감 광주컬러링여행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지역의 콘텐츠가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