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UHD 방송기술·장비 세계에 소개

국산 UHD 방송기술·장비 세계에 소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상용화하는 지상파 UHD 방송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세계 최대 방송기술·장비 국제전시회 'NAB 2017'에 '한국 UHD 테마관'을 구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산 UHD 방송기술·장비 세계에 소개

지상파 방송사와 삼성전자·LG전자, 17개 주요 방송장비업체가 인터넷과 연계한 신규 방송서비스 로드맵을 제시하고, UHD 방송장비를 전시한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시연한다.

미래부는 또 우리나라 UHD 방송 도입 현황과 기술개발 방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지상파 UHD 방송서비스 전략, 차세대 UHD 방송서비스 기술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한다.

지상파 UHD 방송을 도입하는 우리나라 경험과 비전을 세계 각국의 방송정책·기업 관계자와 공유하고, 글로벌 UHD 방송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영해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NAB 2017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UHD 방송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 UHD 방송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래부는 국내 방송장비업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주요 방송관련 기관과 공동 로드쇼· 필드테스트를 추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