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NIPA원장, 제62회 정보통신대상 수상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한국통신학회가 주관하는 '정보통신대상'을 수상했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
윤종록 미래부 2차관

한국통신학회는 '제62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보통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윤 원장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윤 원장은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디지털콘텐츠,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은 물론, 서비스를 발굴해 경제 역동성을 창출하는 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종록 NIPA원장, 제62회 정보통신대상 수상

윤 원장은 기업과 정부와 학계를 두루 거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37년간 정부와 기업에서 일하며 우리나라 통신망 현대화와 지능화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했다.

KT 재직 시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비즈메카'를 기획했고, 통신망 고도화를 주도했다.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장을 맡아 혁신융합기술을 주도했으며, 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을 거쳐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교수로 재직하며 혁신융합기술과 문화를 전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재직 시절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전략을 마련했다. 2015년부터 NIPA 원장으로 재직하며 ICT 융합 서비스 관련 정책과 서비스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윤 원장은 “정보통신대상을 수상을 가장 큰 영예로 생각한다”면서 “ICT가 활력이 줄어들고 있는 우리 경제에 비타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