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앱에서 챗봇으로 넘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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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챗봇
<쉐보레 챗봇>

“오프라인에서 웹으로 웹에서 모바일 앱으로, 앱에서 이제는 챗봇으로 넘어가는 형태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임수 꿈많은청년들 대표는 27일 모바일 뉴 트렌드 ‘챗봇’ 구축가이드 A to Z 세미나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챗봇이 모바일 앱에 이어 새로운 시장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 대표는 식신 챗봇, 한국GM-크루즈 브랜드 챗봇, 영화 추천 챗봇 등을 제작한 챗봇 제작 전문가로, 최근 여러 기업으로부터 챗봇 제작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추천 챗봇
<영화 추천 챗봇>

정 대표는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65.6%가 한 달에 앱 한 개를 설치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자주 사용하는 앱 만을 설치하여 새로운 설치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새로운 앱을 설치해 인터페이스(UI)를 배우는 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통계도 있다면서 이 점에서 챗봇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챗봇은 앱 설치를 유도하지 않고 기존 메신저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한 웹과 연결이 되면 보통 앱이 제공하는 기능의 80~90%를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즉 사용자들은 익숙한 채팅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버튼을 누르거나 채팅으로 요구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에 모바일 앱에 이어 챗봇의 성장이 주목된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주로 페이스북 API를 활용한 챗봇을 개발하는데, 페이스북 챗봇이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치 앱을 이용하는 듯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페이스북과의 연계성, 여러 가지 활용법 등이 장점이다.

이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도달률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걱정하고 있다”면서 “챗봇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업이 챗봇을 도입하며 기능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목적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비스, 브랜딩(가치), 고객상담 등 무엇을 먼저 제공하고 나아갈지 고려해야 한하며, 목적에 최대한 집중하도록 챗봇을 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트렌드, 앱에서 챗봇으로 넘어가다

한편 전자신문인터넷이 27일 개최하는 ‘챗봇 구축 가이드 A to Z 세미나’에서 정임수 대표는 페이스북 챗봇의 재미있는 사례를 보여주고, 페이스북 API 활용법과 기획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챗봇 구축을 위한 기획, UX/UI, 개발 등에 필요한 다양한 사례가 발표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참가는 전자신문인터넷웹사이트에, 등록 및 문의는 컨퍼런스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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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빈 기자(bb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