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6개 투자 기관이 대덕 등 전국 5개 연구개발특구 내 창업·초기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특구기술투자협의회(회장 조병식·이하 협의회)는 24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참여 기관은 대덕벤처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에트리홀딩스, 카이트창업가재단, 한국과학기술지주 총 6개 기관이다.
협의회는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우수 창업 기업의 발굴·보육·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 창업 기업 발굴 △기술 창업 기업의 사업 모델 검증 및 보강 △기술 창업 기업에 대한 자금·인력·네트워크·글로벌 진출 등 성장 지원 △기술 창업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 및 후속 투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투자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월 1회 공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첫 회장사는 에트리홀딩스이며 매년 참여 기관들이 번갈아 회장사를 맡기로 했다.
조병식 특구기술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우수 창업·초기기업의 발굴, 필요한 자금의 적기 공급, 양질의 성장 지원 등을 수행하도록 지속적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