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박한샘氏, '장애인고용 인식 개선 공모전' 최우수상

'2017 제26회 장애인고용 인식 개선 공모전' 그래픽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에 선정된 박한샘씨의 '편견을 접어버리세요'.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2017 제26회 장애인고용 인식 개선 공모전' 그래픽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에 선정된 박한샘씨의 '편견을 접어버리세요'.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2017 제26회 장애인고용 인식 개선 공모전'에서 박한샘 동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를 주제로 열렸으며, 그래픽디자인·사진·UCC 동영상 세 분야에 총 5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1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한 결과, 숭실사이버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동문 박한샘씨의 '편견을 접어버리세요' 작품이 그래픽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작에 선정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능력이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종이의 접는 효과를 통해 편견을 접어버리면 능력은 같다는 메시지로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올해 숭실사이버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대에서 유학중인 박한샘씨는 3월말에도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2016 중독예방 공모전'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유명환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장생활과 함께 학업을 병행하며, 시각디자인산업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공모전 수상 등 값진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