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텍, 국제전자회로산업전서 초정밀 레이저 장비 선보여

인아텍은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7'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아텍은 레이저 가공장비를 비롯해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FPD)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클린 컨베이어, 스테이지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정밀 조립기계 등을 제조해 국내외에 납품하고 있다.

인아텍, 국제전자회로산업전서 초정밀 레이저 장비 선보여

인아텍은 이번 전시회에 '자외선 레이저 초정밀 미세가공기(UV Laser Micromachining)'를 내놓고 기존 레이저 장비와는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 시 필요한 연성회로기판(FPCB) 정밀가공과 레이저 광원을 이용한 초정밀 가공에 사용되는 장비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장비 중 하나인 'INA SP3965-20M'은 FPCB 부자재인 커버레이(Coverlay)를 비롯해 프리프레그(Prepreg), 본드(Bond), FPCB 외형 등을 위해 '등 위치 기반 펄스 출력(PBO)' 모드와 '등 시간 기반 펄스 출력(TBO)' 모드를 사용자 공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아텍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초정밀 레이저 장비는 높은 생산성을 지닌 획기적인 가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