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이버교육센터, 1분기 교육생 10만명 돌파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가 지난 1분기 동안 10만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했다. 센터는 365일, 24시간 무료로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를 한다. 인천시가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00명을 웃돈다. 올해 교육 과정이 대폭 확대되면서 참가자가 늘었다. 외국어, 자격증, 소양·취미 등 600여개에 이르는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 외국어는 총 15개 언어를 서비스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와 관련한 자격시험 대비 강좌를 연다. 일상회화와 스페인어 수업도 준비했다.

자격증 과정은 15개다. 공인중개사, 전산세무회계, 컴퓨터활용능력, 정보처리기사 등이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로 수업한다. 바둑, 코딩 강좌도 있다. 알파고 열풍이 불면서 도입했다. 컴퓨터와 우쿨렐레, 드럼, 캠핑, 동·서양 역사도 가르친다.

김상섭 인천시 인재개발원장은 “각급 평생교육기관과 협조해 학생, 일반인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