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6일부터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환급

KT는 26일부터 휴대폰 보험 서비스 '올레폰 안심플랜' 부가가치세를 환급한다.

KT, 26일부터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환급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2017년 4월 기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가입자다. 약 988만명이 평균 6100원씩을 돌려받게 된다. 전체 환급 액수는 약 606억원이다.

올레폰안심플랜은 휴대폰 분실, 도난, 화재, 침수, 파손 등 사고발생시 기기변경과 파손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레안심폰에 대해 KT는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규정하고, 가입자로부터 부가가치세를 거둬 납부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보험 서비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부가세를 환급하게 됐다.

편명범 KT 영업본부장(전무)는 “KT는 올레폰안심플랜 가입고객들이 부가세를 불편 없이 환급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고객들에게 더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로그인이나 별도 회원가입 필요 없이 본인인증(SMS 또는 아이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가까운 KT 플라자에서 대상자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KT, 26일부터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환급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