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뉴 트렌드 '챗봇'의 5대 활용 분야 및 미래는?

모바일 뉴 트렌드 '챗봇'의 5대 활용 분야 및 미래는?

“현재는 기업이 고객 문의나 문제를 해결하는 헬트 데스크에 챗봇을 먼저 도입하는 분위기이지만, 향후 대화형 커머스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소개하며 구매로 이어지게 유도해 매출 성장 역할도 할 것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27일 모바일 뉴 트렌드 ‘챗봇 구축 가이드 A to Z’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챗봇의 활용 분야 및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안 대표는 “쉽고 편리하게 모든 것을 연결해주는 챗봇은 다양한 분아에서 활용될 것”이라며 “산업전반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대표가 전망한 5대 활용분야는 (1) 대화형 커머스 및 O2O (2) 개인 비서 서비스 (3) 공공서비스 (4)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5) 기업용 메신저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화형 커머스 및 O2O의 경우는 현재 아마존, 이베이, 카카오톡, 인터파크처럼 쇼핑/비행기, 숙소, 레스토랑 예약 및 주문/택시 호출 등의 형태로 구현될 전망이다.

개인 비서 서비스의 경우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샤오빙, 스카이프처럼 헬스케어/뉴스피드, 날씨 정보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법률상담, 세금납부 등의 공공서비스 분야에도 챗봇이 늘어날 전망이다. 위챗처럼 광고와 미디어, 방송안내,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확산도 점쳐진다. 슬랙, 위워크처럼 정보검색과 파일공유 등의 기업용 메신저로서 챗봇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대표는 “챗봇이 유관 산업의 신부가가치 창출 및 혁신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공공 서비스의 편의성 증대, 챗봇 기반 소비자 중심적 서비스 출시로 기업 매출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특히 챗봇은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실현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소기업 및 벤처 탄생의 촉매제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자신문인터넷은 27일 오후 2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에서 ‘모바일 뉴트렌드, 챗봇의 구축가이드 A to Z’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양한 챗봇 사례를 통해 챗봇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챗봇을 도입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참가는 전자신문인터넷웹사이트에, 등록 및 문의는 컨퍼런스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7일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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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빈 기자 (bb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