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자동 기능에 기반한 '소화촉진-숙취해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프로그램은 척추부 주변에 위치한 경혈 자극에 주안점을 뒀다. 척추부 경혈 자극이 위장운동과 연관이 깊다는 한의학 이론에 기반했다.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의가 소속된 메디컬R&D센터와 기술연구소가 개발에 참여했다.
공덕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실장(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은 “급체나 구토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등을 두드려 주는 것처럼 척추부 자극은 위장운동과 연관이 깊다”며 “안마 과정에서 소화 불량이 생길 때 경직되기 쉬운 경항부(뒷목 주변) 마사지도 강화, 전체 긴장 상태를 완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마의자 '파라오'와 상위급 모델에 소화촉진-숙취해소 프로그램을 적용, 13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