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차]렉서스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쿠페 'LC500h'

렉서스 LC500h.
렉서스 LC500h.

'LC500h'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기어가 조합된 세계 최초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콘셉트카인 'LF-LC' 첫 양산형 모델이면서, 렉서스가 표방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담은 럭셔리 쿠페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이어지는 강렬하고도 유려한 곡선과 '울트라-스몰 3빔 LED(ULTRA-SMALL 3-BEAM LED)', 3D 리어 램프 등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감성적 개성을 강조했다.

이 차는 V형 6기통 3.5리터 엔진과 주행용 모터에 자동변속기구를 조합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는 드라이버 조작이나 차량의 G에서 주행 상태를 판단해 변속을 제어함으로써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지닌 모터 구동에 따른 뛰어난 응답성을 자랑한다.

35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에다, 직결감 있는 가속과 10단 모의 변속에 의한 역동적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엔진 고회전과 함께, 저속역에서는 엔진 사용 영역을 고회전으로 확대해 저속역부터 강력한 구동력으로 파워풀한 주행을 실현했다. 여기에 저속역에서 고속역까지 시스템 효율이 높은 동작점을 선택해 전기차(EV)주행 능력을 강조하면서, 감성적 주행과 뛰어난 연비 성능의 쾌적한 크루징 주행성능까지 만족도를 높였다. 가일층 소형 경량화한 주행용 모터를 채택했고 안정적인 전기구동 성능을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렉서스 최초로 도입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는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기능, 오토매틱 하이빔이 탑재돼 4개 능동적인 안전 지원 시스템을 패키지화했다. LC500h는 올 하반기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