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현대중공업 차세대선박 기술연구 맞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현대중공업과 차세대선박용 연료전지, 레이저적용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선박용고효율 연료전지·엔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차세대 레이저 용접 및 표면처리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우선 기계연이 개발하고 있는 연료전지·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현대중공업의 엔진기술을 더해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한다.

기계연 부산 레이저 기술 지원센터도현대중공업과 용접 에너지가 적은 '저입열 레이저 용접기술' 등을 공동 개발한다.

박천홍 원장은 “기계연의 세계적인 기술이 기업의현장연구와 만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차세대 선박 기술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