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7회 반디제주포럼 개최

이윤우 삼성전자 고문이 12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7회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주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윤우 삼성전자 고문이 12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7회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주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제7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주포럼은 관련 분야 산업계, 학계 리더가 모여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카 산업을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 김성강 로보케어 대표, 야수유키 구리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회장이 특별 강연을 했다. 스마트카 산업을 위한 반도체 소자 및 정보디스플레이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석준형 고려대 특임교수, 정호균 성균관대 석좌교수, 손광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김대환 제주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조직위원장, 이개명 제주대교 교수가 패널로 나와 토론을 펼쳤다.

포럼에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이윤우 삼성전자 고문,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중조 제주대 석좌교수 등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우 삼성전자 고문은 포럼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밸류체인의 가장 밑바닥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교육 혁신, 창의력 신장, 협업 확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