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류업체 NH센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물류센터 구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일본 물류기업 NH센코와 1300만 달러(약 155억 원)의 물류센터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NH센코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 배후부지에 2만2000여㎡ 규모의 창고와 2500㎡ 규모의 냉동창고를 갖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센터 준공 예정은 오는 10월이다.

NH센코 물류센터는 미국, 유럽 등의 수입품을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로 운송한 후 가공·조립 작업을 거쳐 일본으로 보내는 기능을 담당한다.

한편, NH센코는 글로벌 물류기업인 일본 센코와 니가타운수, 화성익스프레스 등이 합작해 설립한 업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