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자체, 북한 미사일 발사 대피 훈련 확산

일본 지자체, 북한 미사일 발사 대피 훈련 확산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자체 대피 훈련을 시작했다.

NHK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월 아키타현 오가시를 시작으로 지자체 대피 훈련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14일 보도했다.

현재 아키타현 외에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나가사키현 등이 중앙 정부에 자체 대피훈련 진행 의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각 지자체와 북한 미사일 낙하에 대비한 민관 공동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