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4차 산업혁명 중심 'IP'...17~18일 한중일 IP 콘퍼런스 개최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지식재산을 두기 위해 한·중·일 3국 학회가 모인다.

한국지식재산학회(회장 윤선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국제 지식재산권(IP) 및 산업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콘퍼런스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승자의 조건, 지식재산 중심 경제'다. 2011년부터 매년 한·중·일 각국 IP 분야 대표 학술연구단체인 한국지식재산학회, 일본지재학회, 중국지식산권연구회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식재산 중심 경제가 활발히 논의되는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3국 지재권 관련 정부기관, 산업계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국가별 4차 산업혁명 지식재산 전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IP노믹스]4차 산업혁명 중심 'IP'...17~18일 한중일 IP 콘퍼런스 개최

17일에는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은 지식재산'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지식재산 전략과 보안을 논의한다. 18일에는 '지식재산의 독점과 반독점'을 주제로 △경제적 경쟁질서 유지를 위한 경쟁 규범 △특허에 부여하는 독점권 의의와 한계 △퀄컴 사건 전개·전망을 차례로 발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혜안을 들을 수 있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지식재산 주요인사가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윤선희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스즈키 기미아키 일본지식재산학회 사무국장 축사가 이어진다. 권오승 서울대 교수(전 공정거래위원장), 이케다 츠요시 변호사(모리 하마다&마쓰모토), 왕 샤오예 교수(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 장 센썽 파트너 변호사(중런) 외에도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대한변리사회, 대한변호사협회 의무연수로 인정된다. 참가희망자는 학회 사무국(ccnlaw@ccnlaw.or.kr)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