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M-able은 통합 KB증권 출범 이후 각 사 강점과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한 화면에서 종목 조회, 기업정보 조회, 잔고확인, 매매가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모바일 사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거래를 한 화면에 최적화했다. 프리미엄 투자정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종목추천, 맞춤형 뉴스 등을 제안하는 모바일 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문인증도 도입했다. 향후 홍채인증과 간편로그인 등 새로운 인증서비스를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KB증권은 MTS 출시와 함께 다음달 중 총 상금 2억5000만원 규모 실전투자대회 '마이 네임이즈 KB 투자왕'을 개최한다.
김재봉 디지털고객본부장은 “우수고객, 온라인서비스 고객 평가단, KB서포터즈 등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과 호흡하고 진화해나가는 MTS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