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U 어워즈 2017 우승에 팀타파스 '표류소녀'

유니티코리아가 '메이드위드유니티 코리아 2017(MWU)' 우승작과 부문별 인기 작품을 17일 발표했다.

유니티코리아가 올해 처음 진행한 MWU 어워즈는 유니티로 제작한 부문별 우수 작품들을 선정, 공개 투표를 통해 인기작을 시상한다. 2월 13일부터 약 6주 참가 신청 기간 동안 205건 작품이 출품됐다.

우승은 팀 타파스 '표류소녀'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6600여명 유니티 고객 심사단이 참여한 공개투표에서 최다 득표수를 얻었다.

득표수 2위 골드상에는 EK게임즈 '로드오브던전'이, 3위인 실버상에는 디지털펑크 '앨리스인큐브'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총 7개 부문 분야별 네티즌 인기작에는 플로피게임즈 '요괴'(베스트 그래픽), 네시삼십삼분 '마피아'(베스트 혁신), 팀타파스 '표류소녀'(베스트 인디), 루트리스스튜디오 사망여각(8Doors)(베스트 기대작), 5민랩 '토이클래시'(베스트 VR), 디지털펑크 '앨리스인큐브'(베스트 학생), EK게임즈 '로드오브던전'(베스트 애즈)이 각각 뽑혔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개발자들을 적극 지원하며 개발 민주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트 서울 2017 현장에서 진행된 MWU 어워즈 시상식에서 팀 타파스의 '표류소녀'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중인 클라이브 다우니(Clive Downie) 유니티 CMO(좌)와 임태희 팀 타파스 대표(우)
유나이트 서울 2017 현장에서 진행된 MWU 어워즈 시상식에서 팀 타파스의 '표류소녀'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중인 클라이브 다우니(Clive Downie) 유니티 CMO(좌)와 임태희 팀 타파스 대표(우)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