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갤노트7, 새 이름은 ‘갤노트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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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모델.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모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 폰(리퍼폰) 브랜드가 '갤럭시노트FE(SM-N935)'로 결정됐다. 갤럭시노트7 리퍼폰 브랜드 확정으로 6월 말 출시 준비가 일단락됐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블루투스 인증 등을 완료, 갤럭시노트FE 출시 절차를 완료했다.

17일 복수의 이동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 브랜드를 '갤럭시노트FE(SM-N935)'로 확정했다.

알파벳 'FE'는 팬덤 에디션(FANDOM EDITION)의 약자로, 팬을 위한 에디션이라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FE라고 명명한 것은 갤럭시 시리즈 충성 고객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 고객(팬)을 위한 모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리퍼폰' 이미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라는 설명이다.

당초 삼성전자가 리퍼폰이라는 사실을 표시하기 위해 리퍼비시(Refurbished)의 R를 채택, '갤럭시노트7R'로 명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와 가격과 관련,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은 6월 말 국내 출시가 가장 유력하다”면서 “가격은 70만원 이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5가 82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50만원대 중가폰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가 있어 가격 탄력성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이통사에 공급하는 갤럭시노트FE 물량은 약 30만대로 알려졌다.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은 대기 수요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통사 간 갤럭시노트FE 물량 확보 경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