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인글로벌(대표 홍성욱)이 페인트팜(대표 김학정)과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피트인글로벌은 중국 상하이 법인과 한국 법인에서 자체 개발한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드 서비스'(디지털 사이니지 제공)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디스플레이업체와 전략 제휴를 추진하며 사업 영역 확장을 모색 중이다.
또 클라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디스플레이주를 자동 매칭하는 광고 공유 오픈 마켓 플랫폼으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사업 확장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피트인글로벌과 제휴한 페인트팜은 디지털 사이니지 스크린용 페인트인 'S-페인트 시리즈'를 개발·생산해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김학정 페인트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이고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24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곧 자사 고객에게도 적용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욱 피트인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이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페인트팜은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는 피트인글로벌을 통해 중국 사업을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