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디지털 복지다](6)엔씨소프트 문화재단 "가장 잘 하는 것으로 사회공헌"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엔씨소프트의 비영리 사회공헌 활동 역시 다른 기업과 다르지 않게 사회공헌 활동 담당자를 두는 것에서 시작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보다 체계적 사업을 위해 기업 내 사회공헌 활동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과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이라는 큰 방향을 정했다.

엔씨소프트 사회공헌 활동은 창립 15주년인 2012년을 맞아 크게 변했다. 엔씨소프트의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인 엔씨소프트 문화재단이 설립됐다.

장기 어젠다를 체계화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데 기업 내 전담 부서보다는 별도법인(재단) 구조가 적합하다는 결론이었다.

비영리 재단은 보통 부족한 생활 필수품이나 장학금 혹은 성금을 전달하는 것이 주 사업이다.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순 후원 또한 사회에 필요하고 가치 있는 일임에 분명하다”면서 “하지만 정작 기업이나 정부가 여력이 없어 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도전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에 뛰어들어 “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하자는 것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비영리 사회공헌 활동 방향성이라는 설명이다.

엔씨소프트 문화재단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한국사회 가치 제고, 문화적 삶의 질 향상,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 등에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게임과 소프트웨어(SW) 개발로 쌓은 기술을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활동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외에도 게임사전 제작, 야구를 통한 사회공헌, 특수학교, 부산 소년의 집 후원 등 비영리 공익목적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2016년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주요 사업>


2016년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주요 사업

<2016년 재단 수상내역>


2016년 재단 수상내역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