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조합, 우수 나노기업 시제품 제작과 성능 평가에 최고 7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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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조합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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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산업연구조합이 대전 우수 나노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성능 평가에 최고 700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나노조합이 설립한 대전 나노융합 T2B센터는 18일 나노기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와 협약 체결식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대전 지역 우수 나노기업 제품을 수요 기업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나노 융합 T2B 사업 일환이다.

왼쪽부터 안정희 에이티 대표, 김정홍 대전광역시 과장, 한상록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전무
<왼쪽부터 안정희 에이티 대표, 김정홍 대전광역시 과장, 한상록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전무>

대전 T2B센터는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성능 평가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수요 연계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통 수요기업은 나노기업이 만든 제품에 검증과 성능 평가를 요구한다. 나노기업은 계측 장비가 없어 전문 검사 업체에 의뢰해야 한다. 이 비용이 수천만원을 웃돌아 중소 나노 업체에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대전 T2B센터는 선정한 기업에 소요 비용 75%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은 최고 4000만원, 성능평가는 최고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시제품은 국내외 주요 산업전시회에 출품되고 제품 거래 상담회에도 소개된다. 지원 기업은 매해 1월 공고를 통해 모집, 선정평가를 거쳐 확정한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김진형 아트로닉스 대표는 “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샘플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젠 T2B 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 대기업, 중국 전자기기 관련 기업과 원활한 제품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한상록 나노조합 전무는 “나노기업 사업화 지원활동으로 우수한 나노기업을 발굴, 육성해 대전 나노융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조합은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말 지원 기업 선정평가를 거쳐 △디엔에프(대표 김명운) △대기하이텍(대표 김영신) △에이티(대표 안정희) △트리카이저(대표 최경재) △에스씨엔테크놀로지(대표 전영주) △인텍나노소재(대표 박현주) △아트로닉스(대표 김진형) △세주엔지니어링(대표 이원배) △나노람다코리아(대표 최병일) △인터켐(대표 권지웅) △웨이옵틱스(대표 이용태) △피코팩(대표 오근영) △네오나노텍(대표 김성훈) △엔비코어(대표 유기호) 14개 지원 기업을 선정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