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람보르기니폰 '알파원' 공개···“ B2C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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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을 출시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가운데)이 리퀴드 메탈과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한 '알파원'을 소개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다산네트웍스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을 출시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가운데)이 리퀴드 메탈과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한 '알파원'을 소개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명품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ALPHA-ONE)'이 공개됐다.

다산네트웍스는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람보르기니 디자인을 적용한 알파원을 선보였다.

국내 출고가는 269만5000원으로, 국내 출시 스마트폰 역대 최고가다. 100만원 안팎의 최신 스마트폰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해외에선 부가세를 제외하고 245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알파원은 티타늄보다 강한 특수합금인 리퀴드 메탈 소재를 적용,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 커버는 최고급 이탈리아산 가죽을 이용,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알파원은 러시아를 시작으로 한국, 두바이, 중국, 영국 등 5개국에 글로벌 한정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한정 수량은 총 5만대다.

다산네트웍스는 국가별로 한정 수량을 미리 정하지 않았다.

전국 사후관리(AS)는 TGS(TG삼보) AS 센터에서 가능하다. 무상 품질 보증기간 1년, 유상 품질 보증기간 5년이다.

알파원은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탄생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알파원 생산을 맡았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알파원은 기술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큰 가치 제공을 목표로 한다”면서 “럭셔리 디자인과 브랜드에 프리미엄 소재와 기술, 희소성을 더해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추구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다산네트웍스는 21일까지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와 서울 롯데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 한시 예약 판매를 한다. 온라인 쇼핑몰(lamborghinimobile.com)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유로셋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하고, 영국에서는 세계적 럭셔리 백화점인 '해로드 백화점'을 통해 판매한다.

남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알파원 존재감을 높일 계획이다. 남 회장은 “화웨이는 포르쉐와 프리미엄 폰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는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기능을 차별화한 프리미엄폰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자회사 코라시아가 보유한 토니노 람보르기니 브랜드 라이선스 사용권을 활용, 알파원을 시작으로 람보르기니 디자인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상품으로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알파원은 5.5인치 W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1440×2560)와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을 탑재했다.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3250㎃h 대용량이다.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7.0(누가) 버전으로 구동한다.

다산네트웍스, 람보르기니폰 '알파원' 공개···“ B2C 시장 확대”
다산네트웍스, 람보르기니폰 '알파원' 공개···“ B2C 시장 확대”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