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창립 55주년 '오픈사이언스 견인' 다짐

한선화 원장과 직원들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한선화 원장과 직원들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KISTI)이 18일 오전 11시 대전 본원에서 55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KISTI는 196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ORSTIC)에서 출발했다. 산업기술정보원(KINITI),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가 통합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KISTI 대상'을 받은 이민호 생명의료 HPC연구센터장을 비롯해 44명의 우수직원, 6개의 우수부서가 포상을 받았다. 공공연구 성과물을 과학계, 사회가 공유하는 '오픈 사이언스' 구축에 힘쓰겠다는 다짐도 있었다. 한선화 원장은 기념사에서 “과학기술계의 제4차 산업 혁명은 오픈사이언스에서 비롯된다”라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