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 지원 공간 '캠퍼스 서울'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 최종 선정 입주 스타트업 6곳을 18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글로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캠퍼스 서울에서 입주사 선정부터 지원 관리까지 직접 운영한다.
입주 스타트업은 고미랩스(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래블업 주식회사(머신러닝 플랫폼 및 솔루션 서비스), 로지스팟(IT 솔루션 기반 3PL 서비스), 어메이저(글로벌 동영상 콘테스트 플랫폼), 에임(핀테크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젠(AR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등 총 6곳이다.
입주 스타트업은 이번주부터 6개월 동안 캠퍼스 서울 사무 공간을 무료 사용한다. 글로벌 전문가와 인프라 등 다양한 구글 네트워크를 활용하다. 구글 직원과 정기 모임을 통해 맞춤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구글 파트너 벤처캐피탈 투자자를 비롯해 외부 멘토 네트워킹 기회도 부여한다.
입주 기간이 지나면 재지원을 통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기간 8명 이상 규모로 성장하면 졸업한다.
임정민 캠퍼스 서울 총괄은 “올해 캠퍼스 서울은 성장, 글로벌, 다양성에 집중한 맞춤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면서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사별 필요한 교육과 네트워크를 밀착 지원하고 글로벌에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