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7]"보고, 만지고, 말하라" 삼성전자·LG전자 소통형 IT 체험장 구현

지난해 개최된 월드 IT 쇼 2016 삼성전자 부스 장면
지난해 개최된 월드 IT 쇼 2016 삼성전자 부스 장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새로운 정보기술(IT)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갤럭시 S8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갤럭시S8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폰으로 '음성 인식' 기능을 강조한다. 사람이 말로 명령을 내리고 스마트폰이 응답하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제시한다. 소비자는 삼성전자 체험 존에서 빅스비를 통해 IT 기기와 소통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개최된 월드IT쇼 2016 LG전자 VR 체험존
지난해 개최된 월드IT쇼 2016 LG전자 VR 체험존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6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4개 외장 스피커와 진동 기능을 갖춘 톤플러스 스튜디오, 완전 무선 이어폰 타입 톤플러스 프리,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 프린터 등도 함께 전시한다. 단순한 스마트폰 기기 전시에서 벗어나 다양한 부가 기기가 제공하는 새로운 가치를 직접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전략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두 회사가 집중 마케팅하는 퀀텀닷(QLED)과 초박형 올레드(OLED) 차이를 직접 비교해보며 즐길 수 있다. 어떤 화질이 더 실제와 가깝게 다가오는 지를 경험해볼 기회다. 프리미엄 TV에 새롭게 적용되는 고품질 사운드와 사용자환경(UI)도 볼거리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