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로 아파트 안전 만든다

모델이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KT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를 시연하고 있다.
모델이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KT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를 시연하고 있다.

KT가 대구에 오픈한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에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를 시범 적용, 향후 스마트 아파트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가아이즈는 고화질 CCTV 기반 영상감시와 최첨단 영상분석,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통합관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올해 3분기 출시한다. 모델하우스 방문객은 누구나 KT 전용 홍보부스에서 기가아이즈의 첨단 융복합 관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기가아이즈는 KT가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 엔진이 담벼락, 건물 옥상 등 보안 취약 구역 침입자를 CCTV로 자동 탐지해 관제센터에 알려준다. 불법 주차 감시, IoT 센서 연동을 통한 화재·소리 감지를 할 수 있다. 단순 감시용 기존 CCTV처럼 사후에 확인하는 방식이 아닌,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단지 내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KT는 시행사인 KT에스테이트와 부산 '가야 센트레빌' 아파트에 기가아이즈 구축 계약을 맺었다. 향후 KT에스테이트가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 기가아이즈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네트워크 인프라, 플랫폼 구축 역량을 집약한 기가아이즈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영상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건설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모델이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KT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를 시연하고 있다.
모델이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KT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를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