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노동부 지적 겸허히 수용"

넷마블게임즈 "노동부 지적 겸허히 수용"

초과근무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은 넷마블게임즈가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마블게임즈는 21일 입장자료를 내고 “게임업 특성상 직원 근무 자율성과 재량을 중시하기에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지 않는 등 노무관리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2월에 정시퇴근 독려와 야근, 주말 출근 금지, 퇴근 후 메신저 사용 금지, 심야 업데이트 금지 등을 담은 개선안을 발표했고 현재 상당부분 개선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반드시 준수하고 IT 콘텐츠업 특수성으로 인한 오랜 관행을 바로 잡는데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