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혼전임신 거짓말 안했다? "억울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사진=K star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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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이 혼전 임신과 관련해 해명했다.
 
문희준은 최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 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서 아내 소율의 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문희준은 "아빠의 마음이 무겁다. 억울해서 한 말씀 드린다면 (혼전임신설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전이면 몰라도 톱스타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다"면서 "나는 기사를 안 보는 게 습관이 돼 있는데 만삭의 아내가 일일이 봐서 걱정이 된다"며 아내를 걱정하기도 했다.
 
끝으로 문희준은 팬들에 "저의 따뜻한 마음을 믿어달라. 계속 보아왔던 저의 모습을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문희준과 소율은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당시 두 사람은 속전속결로 진행된 결혼식에 혼전임신 의혹에 휩싸였으나, 소율 측이 "임신이 아니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한편, 문희준 측은 지난 8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주 안에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새 생명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