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25~28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 해외 진출을 돕는다. 올해 행사에는 기업 600곳이 참가한다. 지난해 566개보다 늘었다. 전시장도 2개 홀에서 3개 홀로 확대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게이머를 비롯해 6만명 이상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이 공개된다. 고전 아케이드·레트로 게임도 선보인다.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는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를 꾸린다. 다양한 VR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게임 신작도 대거 출품된다. 넷마블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펜타스톰 for Kakao', 웹젠 '아제라: 아이언하트', 핀콘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이 발표된다. 국내 대표 아케이드 게임사 유니아나는 뮤직 아케이드 게임 신작 '노스탤지어'을 내놓는다.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 대상 수출상담회와 게임 창조 오디션도 준비됐다. 각종 게임대회도 진행한다. 넷마블게임즈가 개최하는 '펜타스톰 e-sports 대회'를 포함해 'PlayX4 R/C 온-로드 챔피언십', '철권7 전국대회' 등이 차례로 열린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